4월 29일 화요일, 스타트 브리핑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SK텔레콤 유심 대란부터 살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전국 SKT 매장은 유심을 교체하려는 가입자들로 북적였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재고는 턱없이 부족해 발만 동동 구르다 돌아간 사람이 많았고요. <br /> <br />온라인 예약 시스템엔 동시접속이 50만 명이 몰려 접속조차 쉽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유심을 교체한 가입자는 23만 명, 전체의 1% 수준에 그칩니다. <br /> <br />불안이 커지자 SKT에서 다른 통신사로 옮기는 이탈자들도 나오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그런데 일부 SKT 대리점은 오히려 보조금을 뿌리며 신규 가입자 유치에 나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초유의 '유심 대란'에 이동통신사들의 보조금 경쟁이 과열되는 모양새인 건데요. <br /> <br />지난 주말 서울의 한 업체 사무실은 돈을 받고 최신형 스마트폰으로 바꾸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일부 SKT 대리점들은 보유한 유심을 무상 교체에 쓰지 말고, 최대한 판매 위주로 사용하라고 지시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교체해줄 재고는 없다면서 이 와중에 가입자는 유치하려고 하니 가입자들은 분노하는 중입니다. <br /> <br />SKT 가입자들은 단체로 소송을 준비하는 등 집단 행동에 나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당분간 유심 대란으로 인한 혼란과 불편은 불가피할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그럼 유심 교체는 어떻게 해야 되고또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까요? <br /> <br />직접 SKT 공식 대리점을 방문해야 하고, 예약 시스템으로 미리 신청해두는 게 편합니다. <br /> <br />이밖에 유의할 점들도 살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9일에서 27일 사이에 자비로 유심을 바꿨다면 통신요금에서 자동으로 환급됩니다. <br /> <br />모바일 교통카드는 잔액을 모두 쓰거나 환불받은 뒤에 교체해야 하고교체한 예전 유심은 반드시 잘라서 폐기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사용하던 앱이나 사진, 전화번호는 따로 옮길 필요 없이 그대로 쓸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유심에 전화번호를 저장했다면 미리 복사한 뒤에 유심을 교체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금융기관 인증서도 유심 교체 후 재설치해야 하죠. <br /> <br />유심 보호 서비스에 가입하면 유심이나 이심을 교체하지 않아도 되는지 궁금하실 텐데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유심이 해킹됐다 해도 복제돼 악용되는 걸 막을 수 있다는 게 SKT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해외 로밍이 원천 차단되는 서비스라 해외 로밍이 필요한 분들은 유심을 바꿔야 합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유심 교체 방법과 유의할 점 짚어봤습니... (중략)<br /><br />YTN [정채운] (jcw17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42906351634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